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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관리가 필수적인 근감소증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들은 병을 이겨낼 힘이 약해집니다.

근감소증이란?

 

사람의 신체는 수백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있고, 이 근육들은 근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육은 나이가 들면서 빠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근육량, 근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을 근감소증이란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20대 성인은 체중의 30~40%가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0대 이후 매년 0.5~1%씩 근육이 감소하게 되고, 60대 때는 체중의 15~25%로 급감하여 20대 시절 근육량의 절반 가량 수준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 같은 근감소증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현상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각국에서 근감소증을 공식적인 질병으로 등록하고 있으며 미국은 2016년 근감소증에 질병코드(M63.84)를 부여했고 2018년 일본 또한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습니다. 

 

근감소증의 증상

 

근감소증의 증상은 근력의 저하에서 오는 일상의 불편함입니다. 근감소증이 심한 노인들은 1초에 1m를 못 걸을 만큼 걸음이 느려지고, 작은 충격에도 젊었을 때와 다르게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1. 무릎과 허리 통증

근육이 줄어들며 뼈로 신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때 뼈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으로 인해 염증 및 신경압박 유발으로 허리와 무릎에 잦은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2. 골절 발생위험 증가

근육은 뼈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뼈를 보호해야할 근육량이 줄어들면 충격이 뼈로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어디에 부딪혔을 때 골절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압박골절, 고관절 골절이 대표적인 근감소증으로 인한 골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의 치료방법?

안타깝게도 현재 근감소증을 위한 특별한 치료제(약)는 없습니다. 근감소증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치료와 예방을 위한 방법입니다. 근감소증이 나타나기 전 근력이 저하가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력 저하를 느끼게 된다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식단을 점검하고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평소 식사에서 양질의 단백질을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며 위의 기능 또한 감소하기 때문에 고단백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에 어려움을 겪어 단백질 섭취를 꺼리는 중장년층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식습관의 특성상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단백질 보충제를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는 수많은 단백질 보충제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타입의 단백질 보충제는 분말타입의 제품으로 우유나 물에 타먹는 제품입니다. 이러한 분말 제품의 경우 유당불내증, 특유의 맛 등으로 인해 섭취하시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타정 타입의 류신 단백질 보충제를 추천드립니다. 류신은 근육합성과 유지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소량의 단백질과 류신을 함께 섭취했을 경우 다량의 단백질을 섭취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는 논문의 연구결과를 확인했습니다. 한 논문에서는 근감소증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13주간 매일 6g의 류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일상적인 운동 수행 능력(걷기 등)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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